(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26일 정오부터 운현궁(삼일대로 464)에서 '2024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이번 행사는 '음식이 가장 좋은 약이다'라는 의미를 담은 약식동원(藥食同源)을 주제로 기획됐다. 흥선대원군의 사가이자 서울시 사적인 운현궁에서 열려 특별함을 더한다.
전시는 '궁중의 약식동원', '사대부가의 약식동원'으로 구분해 임금님 수라상부터 사상체질별 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와 음식을 소개한다.
체험은 전통음식 명인과 음식 만들기(승검초단자, 삼색유과, 오쟁이떡), 전통음식&전통주 만들기(궁중오이선, 호박막걸리), 골목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전통음식(삼색다식) 만들기로 구성됐다.
유료 프로그램에 한해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전통음식, 전통문화의 정수만을 한데 모은 축제"라며 "운현궁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조상의 지혜가 깃든 우리 한식문화를 보고, 맛보고, 만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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