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신규 및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도로구간 4곳이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개통된다고 23일 밝혔다.
석곡과 죽림을 잇는 서부로 구간(1.5㎞) 중 상습 정체 구간인 석곡사거리(0.32㎞) 도로가 오는 12월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넓어진다.
앞서 지난 9월 서부로 중 죽림사거리(0.26㎞) 도로도 6차로로 확장돼 세종 방향으로의 차량 흐름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율량동 상리 마을과 국도 36호선(충청내륙로·증평 방향)을 잇는 도로(0.5㎞)도 같은 시기에 마무리돼 주민들의 이동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관광명소로 주말·휴일이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며 교통혼잡이 극심했던 상당산성 진입로는 내달 기존 8∼10m에서 18m로 폭이 확장된다.
시는 가로등과 경관조명 등도 설치, 이곳을 야간경관 명소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아름다운 웨딩홀∼고은삼거리 간 도로개설공사 구간(4.94㎞) 중 장암동 동계∼남일면 신송리 0.88㎞ 구간의 도로 폭도 이달 8∼13m에서 20m로 늘어난다.
장연동 도로시설과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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