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베트남철도 관계자 초청연수 성공리 마쳐

코레일, 베트남철도 관계자 초청연수 성공리 마쳐

내외일보 2024-10-23 15:39: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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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이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4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수료식을 가졌다
코레일이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4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수료식을 가졌다

[내외일보] 이수한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4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간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교통부와 베트남철도공사(VNR)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네 차례에 걸쳐 15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3월과 11월, 올해 3월에 이은 4차 연수다.

 연수는 △철도 정책 및 운영·유지보수 특강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오송 고속시설사업단 등 주요 철도 시설 견학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수생들은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남북고속철도(하노이~호치민시티, 1,541km)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한국 고속철도의 건설 정책과 운영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베트남 연수생과 7개 국내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했다. 연수생들은 베트남철도 건설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은 철도 건설·차량 제작 기술을 소개하는 등 향후 철도 사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22년부터 올 연말까지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진행하고, 베트남철도공사와 한-베 철도운영자 협의체를 구성해 고속철도 사업 자문과 직접 참여를 논의하는 등 베트남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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