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2주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정무역 포트나잇(fortnight)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2주(fourteen night) 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동체가 함께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시는 '공정함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다'를 주제로 국제공정무역기구(FI) 인증을 받은 '굿모닝 광명' 커피와 '페어 페어(Fair Pair)' 양말 론칭 행사를 개최하고, 공정무역기업 제품도 소개한다.
'21% 파티' 부스에서는 입지 않는 옷을 기부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기부했던 옷과 교환하고, 애착 있는 낡은 의류나 소품을 재봉틀·대바늘뜨기로 수선할 수 있다.
이밖에 공정무역 퀴즈, 공정무역 물품과 관련 도서 전시, 공정무역 오픈박스, 공정무역 제품 할인과 SNS 이벤트, 양모펠트 자투리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승원 시장은 "공정무역은 노동을 존중하며 공정하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라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공정무역의 가치를 체험하고, 일상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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