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정선군은 23일 정선군립병원에서 본관 개원식을 했다.
사북읍에 자리한 정선군립병원은 2016년 4월 개원한 전국 최초 군립병원이다.
군은 2019년 12월 재단법인 정선의료재단을 설립, 2020년 1월 정선의료재단 군립병원으로 개원한 뒤 진료 인원은 6만여명으로 늘었고, 병원 수익은 개원 첫해와 견줘 2배 이상 증가했다.
2022년에는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사업에 뽑혀 월평균 투석 환자 230여명을 치료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병동 증축, 의료 장비 도입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3차 공모에서 외래산부인과 분야에 선정돼 보다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군은 170억원을 들여 2022년부터 병동 증축 사업을 추진한 끝에 올해 8월 본관동 증축 공사를 마치고 이날 병원 운영 정상화를 알리는 개원식을 했다.
최승준 군수는 "군민 모두가 도시에 뒤처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설 확충과 진료과목 확대 등 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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