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통일부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설립한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25일 춘천에서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개관식에 김영호 통일부 장관과 김진태 도지사가 참석해 통일플러스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는 사업비 총 84억원(국비 32억5천만원, 도비 51억5천만원)을 투입해 3천807㎡ 부지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됐다. 통일전시체험관, 통일정보자료실, 교육장 등을 갖췄다.
개관식 오후 김 장관은 '8·15 통일 독트린'을 주제로 통일·북한 분야 청년 연구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강원권 센터 개관을 계기로 25∼26일 춘천 수변공원에서 통일문화행사 '춘천에서 통하나봄'을 개최한다.
통일부는 자치단체와 손잡고 전국 권역별로 통일플러스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2018년 인천 시범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호남권 센터가 문을 열었으며 내년에 경기권과 충청권 센터가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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