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교 확보 잇따라 … 대전교육 현안 탄력

특교 확보 잇따라 … 대전교육 현안 탄력

중도일보 2024-10-23 15:14: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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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정현(사진 왼쪽) 박범계(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같은당 박범계 의원(대전서을)도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금 10억 5400만 원을 확보했다.

구체적으론 △탄방중 교실바닥 및 천장교체 2억 1500 만원 △문정중 천장교체 및 내부도장 8억 3900 만원이다 .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금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교실 안전 및 환경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박범계 의원은 " 우리 지역의 노후화된 학교 시설에 대한 환경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은 17억원을 따냈다.

대전목양초 체육관 전면보수 11억 600만원과 대전버드내초 천장교체 및 내부도장 5억 2000만원이다.

2005년 건축된 대전목양초 체육관은 노후화로 인해 변형 및 오염 정도가 심한 상황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체육관의 전면적인 보수가 필요했는데 황 의원 노력으로 시설 개선이 가능해졌다.

버드내초는 교사동의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천장을 보수하게 된다.

황운하 의원은 "관내 학교 및 학부모회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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