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직 숨 쉬어요"… 생후 8개월 아기, 장례식서 손가락 '움찔'

"저 아직 숨 쉬어요"… 생후 8개월 아기, 장례식서 손가락 '움찔'

머니S 2024-10-23 15:0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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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장례식 도중 맥박이 살아있던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병원 오진으로 안타깝게 숨을 거둔 아기의 모습.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브라질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장례식 도중 맥박이 살아있던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병원 오진으로 안타깝게 숨을 거둔 아기의 모습.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장례식 중 깨어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뉴질랜드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생후 8개월 된 브라질 국적 아기가 지난 19일 이상 증세를 보여 근처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당시 아기는 숨을 쉬지 않고 심장 박동도 멈췄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입원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기는 사망했다. 몇 시간 뒤 장의사가 아기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식을 준비했다.

슬픔 속에 모여든 조문객들은 관 속에 누운 아기 시신을 바라보던 중 놀라운 장면을 발견했다. 아기 손가락이 꿈틀대기 시작한 것이다. 친척 중 한 명이 급하게 달려가 아기의 손을 잡자 아기 역시 손가락을 꽉 쥐었다.

장례식은 즉시 중단됐다. 이후 구급대원이 도착해 진단한 결과 아기의 숨이 아직 붙어 있었다. 아기는 다시 병원으로 향했다. 사망선고 16시간 만에 벌어진 일이다.

병원 도착 후에도 아기의 맥박은 잡혔고 사후경직 흔적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료진이 다시 한번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나 안타깝게도 아기의 심장은 다시 멈췄다. 결국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2번째 사망선고를 받았다.

처음 사망선고를 내린 병원은 현재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지역 시청 측도 유가족에게 사과를 전했다.

아기에게 첫 사망선고를 내린 병원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아기의 생전 모습.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아기에게 첫 사망선고를 내린 병원은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해당 아기의 생전 모습. /사진='엑스'(X·옛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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