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산업훈장을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7회 반도체의 날 기념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여러 주요 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준기 부사장은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양명훈, 정춘석, 방유봉 팀장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이진희 팀장이 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이 시상식은 매년 반도체의 날을 기념하여 산업통상자원부가 반도체 산업에 기여한 산·학·연 관계자들을 포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최준기 부사장이 D램 경쟁력 확보와 장비 효율 향상 등의 성과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최 부사장은 HBM 및 HDM 생산 비중 확대와 WPD 관리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유봉 팀장은 외산 부품 ALN 히터를 국내 협력사와 공동 개발하여 국산화에 기여했으며, 정춘석 팀장은 HBM 개발을 통해 시장을 창출한 성과가 높이 평가받았다. 양명훈 팀장은 스마트폰용 메모리 솔루션의 수출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이진희 팀장은 HBM 핵심 생산장비의 국산화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기여해 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최 부사장은 “모두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협력사와 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는 “우리 반도체 산업은 30년 이상 수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반도체인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최준기 부사장은 “HBM 생산 안정화 덕분에 AI 시대에 적기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양산 체계 강화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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