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서 우주산업 밸류체인 공개

23~25일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열리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한 한화 통합 전시관 전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한화그룹이 국내 첫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에서 발사체부터 위성, 관련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우주산업 밸류체인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23일부터 25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AEROTEC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주항공청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175개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한화는 계열사들과 통합 전시관을 구성해 우주산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달 탐사선 다누리호의 추진 시스템을 전시한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소형 SAR위성을 공개한다. 이 위성은 기상조건에 관계없이 선명한 영상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손재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장은 "이번 행사가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시장 개척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컨퍼런스, 상생마켓,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