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안성재 셰프, 미쉐린 3스타의 카리스마

[★화보] 안성재 셰프, 미쉐린 3스타의 카리스마

스타패션 2024-10-23 14:20: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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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콰이어
/사진=에스콰이어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예능 '흑백요리사'로 대중들에게 더욱 알려진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모수'의 안성재 셰프가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리노베이션 중인 모수의 공사 현장에서 촬영되었으며, 안 셰프는 레스토랑 재개장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안 셰프는 이번 인터뷰에서 "모수가 예전보다 진화하지 않는다면 다시 여는 의미가 없다"며, 현재 공사 중인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모수의 재오픈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한 궁금증을 가진 이들에게 그는 "이번 기회에 완벽한 업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모수의 리노베이션은 단순한 개보수 작업이 아닌, 더욱 완벽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심도 깊은 작업의 일환이다. 그는 "영국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건축을 맡았던 조민석 건축가가 모수의 설계를 맡았다"며, 고풍스러운 한국식 서양 가옥의 멋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안 셰프는 공사가 지연된 이유에 대해 "쉽지 않은 도전이었고,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사진=에스콰이어
/사진=에스콰이어

 

이번 인터뷰에서 안 셰프는 미쉐린 별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모수가 휴업 상태에 있어 미쉐린 가이드에서 별을 잃을 가능성에 대해 그는 담담하게 말했다. "미쉐린 평가원들이 모수가 영업 중이 아닐 때 방문한다면 별을 잃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진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국민적인 관심을 받게 된 소감도 함께 전했다. 그는 "솔직히 출연자 중 대다수는 내가 누구인지 몰랐을 것"이라며, "저는 원래 조용히 제 할 일을 하며 요리로 표현하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느끼며, 이제는 말로도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안성재 셰프의 화보와 인터뷰는 2024년 11월호 '에스콰이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21일부터 서점과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구매 및 열람 가능하다. 이번 촬영에서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와 섬세함을 담아냈으며, 리노베이션 중인 '모수'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미식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진화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을 것이다.

/사진=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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