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영 변영숙 기자) 고양시 기업 (주)시에라베이스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DMCCxAGCC 글로벌 AI 챌린지’에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두바이 경제부 산하 경제자유특구(DMCC)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AGCC)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DMCCxAGCC 글로벌 AI 챌린지’는 중동 최대 IT전시회인 ‘자이텍스’와 동시 개최되는 IT&스타트업 전문 전시회 행사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 세계 40여 개국, 600여 개사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주)시에라베이스는 3D 드론 관제와 인공지능을 결합한 안전진단 플랫폼 ‘시리우스(SIRIUS)’를 선보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
(주)시에라베이스는 건설 현장의 스마트 모니터링이 가능한 드론 기반의 인공지능(AI) 안전진단 전문 기업으로,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 '스마트모빌리티'사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됐다.
김준배 시에라베이스 이사는 “3D 맵핑 드론에 인공지능(AI)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해 시설물 안전진단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며 “중동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시리우스 공급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 사업을 지원 해준 고양시와 진흥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스마트모빌리티 지원 사업은 스마트모빌리티 혁신 기업 발굴·유치, 제품 개발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서 진흥원은 올해 총 3개 사를 선정·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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