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감_국토위] 염태영 , 한국공항공사 상임임원 공백 장기화 비판

[2024국감_국토위] 염태영 , 한국공항공사 상임임원 공백 장기화 비판

폴리뉴스 2024-10-23 14:12:01 신고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 ( 수원무 ) [사진=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 ( 수원무 ) [사진=의원실]

[폴리뉴스 류 진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 ( 수원무 ) 은 22 일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한 상임임원 공백 장기화 사태와 관련 , “ 무리한 낙하산 내리꽂기를 하려다보니 비정상적인 기관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 ” 고 지적했다 .

염태영 의원은 이날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 현재 6 명의 상임임원 중 4 명이 공석 또는 임기가 종료된 채 남아 있는 불완전 경영 상태 ” 라며 “ 사장은 6 개월째 , 상임이사는 1 년 10 개월째 공석이고 , 임기가 1 년 6 개월이나 지난 상임이사도 2 명이나 남아 있다 ” 고 꼬집었다 .

그는 “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이 문제가 지적됐고 한국공항공사는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여전히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 며 “ 정부가 인사 운영을 편법적으로 하려다보니 이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 ” 이라고 비판했다 .

이어 “ 윤석열 정부가 반환점을 도는데 , 그동안 국토부의 무리한 전 정권 인사 찍어내기 , 공항공사 운영 공백 방치로 정직하게 일해온 직원들이 자부심을 잃고 있다 ” 며 “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인 만큼 부당한 일에 관여한 자들은 깊이 반성하기 바란다 ” 고 촉구했다 .

또한 염 의원은 지난 7 월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인천공항 착륙을 앞두고 불한 영공에 진입 , 2 분가량을 비행한 것과 관련해 “ 당시 한반도 긴장 상황이 이미 고조된 데다 해당 여객기에 우리 국민 21 명이 탑승하고 있었음에도 , 고의성이 없다고 해서 관련자에 대한 처분이 없었던 것은 안일한 것 ” 이라며 “ 국토부가 형식적 대책에 만족하지 말고 제대로 된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아울러 염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4 단계 ·5 단계 사업 후 시설 포화 시기가 각각 2033 년 , 2042 년으로 예측되는 것과 관련 “ 공항은 계획을 세워서 완성되는 데까지 15 년 , 20 년이 걸린다 ” 며 “ 우리나라의 국가 항공산업 경쟁력과 반도체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경기국제공항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 고 당부했다 .

이에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 경기도의 연구 용역 결과가 10 월말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 의견도 듣고 향후 방향을 검토하겠다 ” 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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