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8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이 6621억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 2분기(-937억원)대비로도 적자폭이 줄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사업구조 고도화의 성과 확대와 전사적인 원가 절감 활동 및 운영 효율화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 갔다"며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의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2.5%, 직전분기대비 2% 증가한 6조821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용 등 소형 제품군의 출하가 증가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개선으로 경영성과를 지속 확대하고, 운영 효율화 및 원가혁신 활동을 추진해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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