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 정문홍 회장이 정찬성 대표의 ZFN에 황인수(FREE)를 파견한 이유를 밝혔다.
정 회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ZFN에서 경기를 뛰는 황인수의 소식과 글로벌 토너먼트에 대해 말했다.
앞서 정찬성 대표가 이끄는 ZFN은 12월 14일 열리는 ZFN 02에서 황인수와 김한슬(코리안좀비 MMA)이 맞붙는다고 발표했다. ROAD FC 소속 황인수가 정찬성 대표의 단체로 넘어가 싸우는 그림이다.
정 회장은 “(정) 찬성이가 종합격투기(MMA)를 시작하던 18세 무렵부터 봐왔다”라며 “어렸을 때부터 서울에 와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했겠나. 그렇기에 선수들의 힘든 점을 잘 안다”라고 과거 인연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찬성이에게 전화가 와서 황인수와 김한슬 경기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라며 “찬성이가 운동도 잘했으니 대회도 잘 개최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와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자기 이름을 걸고 만든 대회기에 열심히 하고 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도 쉽지 않을 일이라고도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센트럴리그부터 십몇 년을 해와서 선수가 많다”라며 “찬성이에게 대진 만들 때 필요한 선수가 있으면 요청하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황인수에 대해서도 “인수도 김한슬과 경기하고 싶다고 해서 한 경기 뛰고 오라고 했다”라며 “윤태영과 임동환에게는 크게 흥미를 못 느낀 거 같다”라고 말했다.
|
정 회장은 오는 12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굽네 ROAD FC 071 대회 첫 대진도 발표했다. ‘괴물 레슬러’ 심건오(김대환 MMA)와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세키노 타이세이(일본)가 맞붙는다.
여기에 올해 글로벌 토너먼트 우승자의 첫 번째 방어전이 내년 3월 열릴 것이라고도 알렸다. 2025년 3월 16일로 예정된 대회에서 2024년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라이트급 우승자의 타이틀 방어전이 개최된다. 또 미들급과 라이트 헤비급 또는 헤비급 방어전도 예고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