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디렉션' 리암 페인, 추락사는 마약 때문?… 현지 경찰 "확인 중"

'원 디렉션' 리암 페인, 추락사는 마약 때문?… 현지 경찰 "확인 중"

머니S 2024-10-23 13:3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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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인기 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출신 가수 리암 페인이 호텔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하기 전 마약에 취해 있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마련된 리암 페인의 추모 행사. /사진=로이터 영국의 인기 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출신 가수 리암 페인이 호텔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하기 전 마약에 취해 있었다는 사실이 보도됐다. 사진은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마련된 리암 페인의 추모 행사. /사진=로이터
영국의 인기 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출신 리암 페인이 마약에 취해 추락사했다는 의혹이 쏟아졌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ABC뉴스 등 외신은 지난 16일 사망한 페인의 체내에 여러 종류의 마약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부검 결과 발견된 물질 중 일부는 환각제와 각성제 성분을 섞어놓은 합성 마약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마약은 주로 중남미 클럽 등에서 발견되는 마약의 일종으로 최근에는 유럽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ABC뉴스는 페인이 사망 직전까지 머물던 호텔 방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데 사용되는 알루미늄 파이프도 발견됐다고 전했다.

페인은 지난 16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소재 호텔 3층 발코니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사망한 페인의 시신은 아르헨티나 수사당국이 부검을 진행 중이다.

아르헨티나 수사당국은 페인이 마약에 취해 사망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 "아직 확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기술보고서를 공개한 바 없다"며 "우리는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휴대전화, 컴퓨터, 보안 카메라 녹화 영상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 CNN은 페인이 사망하기 전 호텔 직원들이 "손님이 약에 취해 방 안에서 물건을 부수는 것 같다"며 "발코니가 있어 손님의 생명이 걱정된다"고 신고한 사실을 확인한 만큼 마약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페인은 2010년 진행된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 팩터'를 통해 원 디렉션 멤버가 됐다. 이후 원 디렉션은 다수의 히트곡을 발매하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었고 2015년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페인은 2019년 솔로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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