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26일 금천구청 광장에서 2024년 다문화축제 '세계 속 금천별곡'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각국의 전통시장처럼 꾸며진 체험관에서 5개국의 특징을 담은 만들기 체험, 세계의상 및 놀이 체험, 금천소방서와 연계한 안전 체험, 가족사진 공모전 출품작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먹거리 구역에서는 바나나도넛(적도기니), 반미(베트남), 양꼬치(중국), 다코야키(일본) 등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무대에서는 난타 공연, 몽골춤, 중국춤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내외국인 주민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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