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플랫폼은 △안전·보건 △건설장비 △기술안전과 관련된 교육자료와 중대재해 사례 및 교육용 동영상 등을 통합 검색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제공하는 디지털 교육 시스템이다. 이를 위해 GS건설은 총 60여편의 근로자 교육용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기에 업계 최초로 건설 현장 교육에 3D 입체 스캔 기술을 도입하고, 실제 공사현장을 3D 스캔한 가상학습공간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GS건설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안전보건 추진과제를 수립해 이행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안전혁신학교를 설립했다. 2018년 8월에는 해당 학교에 대한 국제표준기구(ISO)의 교육서비스경영시스템 인증을 건설업계 최초로 취득하고, 실무자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교육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적화된 안전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올해 1월까지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 등 약 2만2000여명이 관련 교육을 수료했다.
인프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소장제도도 2021년부터 신설 운영 중이다. 기술적 역량과 해당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소장을 선임해 현장소장과 동등한 위치에서 안전 업무를 관리·총괄하게 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위험작업 구간에는 4차산업 정보통신(IT)기술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타워크레인 등 다양한 장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사무실에서 현장 안전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지능형 CCTV를 도입해 화재, 연기, 위험지역에 근로자가 접근하면 이를 감지하고 알려주는 기술도 도입했다. 건설장비 충돌방지시스템·이동식 복합공기측정기·웹캠 등 IT 안전장치를 통해 사업장에 실시간 안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회사는 현장 안전 점검을 위해 안전 수준을 녹색·황색·적색의 평가 기준으로 차등 관리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도 도입했다.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건설기계 및 장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비전문가를 육성해 채용하고, 타워크레인 등 특수 장비의 조립 해체 시 관리 감독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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