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구기관 창업기업이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이탈리아 제약사에 기술수출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연구원(KIST) 창업기업인 (주)큐어버스가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사와 대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계약 규모는 3억 7000만 달러로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 수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신약 'CV-01'은 주사 투약이 아니라 경구 복용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다.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새로운 투약방식이 큰 가치를 인정받았다. 질병의 원인 물질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이 커 부작용 감소에 기대를 모은다.
(주)큐어버스 조성진 대표는 "CV-01은 치매, 뇌전증, 파킨슨병 등과 뇌 신경계 질환에 획기적인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며 "뇌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판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신약 개발을 위한 기술사업화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국제문화홍보정책실(koci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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