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리소프트(공동대표 정만식·노윤선)가 캐나다의 대표적인 도로 유지보수 전문 기업 엠콘(Emcon)에 인공지능 도로 위험정보 서비스 'RiaaS(Road hazard information as a Service)' 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엠콘은 지난 1988년부터 캐나다 내에서 도로 유지보수를 수행 중인 기업이다. 엠콘은 이번 협업을 통해 향후 10년 간 알버타 지역 도로 위험 요소를 다리소프트의 RiaaS 솔루션을 통해 탐지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다리소프트의 RiaaS 솔루션은 기존 도로 유지보수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도로 관리 인력이 직접 도로를 순찰하며 육안으로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수동 기록하는 방식이 사용됐다. 이 방법은 높은 인건비와 긴 시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안고 있다. 더불어 휴먼 에러와 작업자의 안전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
반면 RiaaS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도로 위험물 탐지, 데이터 전송, 분석, 시각화까지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 도로 분석 장치 'ARA'를 차량에 장착하기만 하면 포트홀, 도로 균열, 낙하물 등 20가지 이상의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 탐지하고 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전송하여 실시간 분석하는 원리다.
도로 관리자는 웹 기반의 관제 시스템과 현장 대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속하게 위험 요소를 처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의 빠르고 정확한 판단 및 보고를 통해 도로 관리 및 유지보수 절차를 자동화하여 업무 효율성과 도로 안전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도로 위험 요소의 처리 시간 단축으로 교통사고 및 정체 예방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 환경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리소프트는 이번 엠콘과의 협력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다리소프트는 미국 이뇨카운티, 루마니아, 인도 뱅갈로, UAE, 페루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유료 시범 사업을 진행중이며, 향후 사업 확대가 예상된다.
다리소프트 공동대표이자 미국법인을 총괄하고 있는 노윤선 대표는 “이번 엠콘과의 협업을 통해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으며 앞으로도 RiaaS를 통해 도로 위험 관리의 자동화와 효율화를 글로벌 시장에서도 실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지역에서 도로 안전성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성장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다리소프트(daree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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