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전국 박물관 중 광주 소재 박물관 2%도 안돼

민형배 의원, 전국 박물관 중 광주 소재 박물관 2%도 안돼

와이뉴스 2024-10-23 12:30:12 신고

3줄요약

 

[와이뉴스] 지난해, 전국 박물관 중 단 1.4%만이 광주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3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 자료에 따르면, 전국 박물관 913개 중 14.7%를 차지하는 135개의 박물관이 서울에 위치하며 박물관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경기도 14.0% (128개), 강원도 10.9% (100개) 순으로 박물관 보유율이 높았다.

 

이 중 광주는 13개의 박물관을 보유했으며, 이는 약 1.4%에 해당하며 세종, 울산 다음으로 박물관 보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물관 보유 수에 따라 관련 종사자 수도 낮게 나타났다. 박물관 직원 수 10,670명 중 1.72%에 해당하는 184명이 광주 소재 박물관에서 근무한다. 박물관의 전시나 기획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학예 직원은 전국에 3,528명이 종사하는데 82명 만이 광주 소재 박물관 소속이었다. 이는 2.3%에 해당하는 수치다.

 

반면, 박물관 이용객 수는 전년도인 2022년보다 증가했다. 전체 관람 인원은 2022년 3600만 여명에서 6200만 여명으로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는 관람객 수가 2.6배 증가해 2022년 38만 3520명에서 2023년 103만 4766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자료를 분석한 민 의원은 “광주는 민주화 운동의 심장으로 민주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인데 이를 보존하는 박물관 수는 현저히 부족한 것이 실정”이라며, “시민들의 역사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역사의식이 높아지는 만큼 박물관에 대한 국가, 지자체의 뒷반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와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