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포천 일대에서 가족문화체험 ‘Autumn Awesome : 가을밤의 낭만캠핑’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적 체험이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0가정, 28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미니사과 수확 △애플파이 만들기 △염소 먹이 주기 △레일 썰매 △트램펄린 △글램핑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참가한 한 아동은 “엄마와 함께 처음으로 여행을 와서 사진도 찍고, 염소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이 특히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정선 센터장은 “프로그램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들의 정서적 발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난 6월에도 ‘Spring Special: 뮤지컬편’을 진행하는 등 취약계층 가정의 친밀감 증진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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