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다나허코리아(대표이사 재이 크리슈난)는 22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다나허 포레스트’ 도심 숲 조성을 기념하는 ‘2024 그린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나허 포레스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열섬 현상 완화와 어린이들의 숲 체험 활성화를 목표로 환경재단과 다나허코리아가 함께 진행한 도심 숲 조성 프로젝트다. 다양한 색깔의 계절 꽃들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정원 형태로 구성돼 어린이들이 편하게 찾아와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환경재단과 다나허코리아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완공식과 함께 진행된 ‘2024 그린데이’ 행사에서는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를 비롯해 다나허코리아 임직원과 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식재 등 숲 조성 행사와 자원순환을 주제로 한 ‘다나허 에코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씨앗존 함께존 재생존으로 구성된 참여형 환경 체험 활동과 환경 특강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양말목을 활용한 클로버 키링 만들기, 바다 유리 업사이클링 마그넷 만들기 등 자원순환 체험 부스를 운영했으며, 환경 MBTI 테스트와 환경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직접 경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송길영 작가의 환경 특강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나허 포레스트’는 앞으로도 서울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을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5년 열리는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번 2024 다나허코리아 그린데이 운영 총괄을 맡은 라이카 마이크로시스템즈 코리아 박영돈 대표는 “지구와 환경을 보호하는 일은 이제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과 일상에 걸쳐 꼭 지켜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환경재단과 함께한 오늘 행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경험하고, 아이들과 시민들의 거주 환경을 개선할 도심 속 숲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를 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는 “환경재단의 숲 조성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나허코리아와 함께 첫 도심 숲을 조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숲 조성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옥기자 kimyo@heraldpost.co.kr
Copyright ⓒ 헤럴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