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민주노총 전북본부 등 전북 시민사회단체는 23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퇴진을 위한 전북운동본부 건설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윤석열 정권이 집권한 2년 반 동안 검찰 독재로 민주주의는 퇴보하고 국가 경제와 한반도 평화는 파탄이 났다"고 주장하며 "국정운영 지지율도 20% 초반대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퇴진 없이는 민주주의와 경제, 민생, 국민의 생명과 안전, 기후 위기 등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며 "지금보다 더 조직적이고 더 규모 있는 투쟁으로 전환하기 위해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건설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내 모든 진보 시민사회단체와 전북도민들에게 퇴진 운동을 함께 해주길 제안한다"며 "다음 달 9일 서울에서 있을 1차 퇴진 총궐기 투쟁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단체는 11월 중순께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조직을 건설한 뒤 한옥마을 등 전주 도심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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