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23일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억의 장독대 고추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추억의 장독대’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치매어르신에게 가족과의 소통을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추장 만들기는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 먹던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회상 요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오감 신경을 자극해 치매 어르신 기능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치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이렇게 가족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소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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