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G 발전 어디로"…LG유플러스, 비지상 네트워크 활용 '6G 백서' 발간

"6G 발전 어디로"…LG유플러스, 비지상 네트워크 활용 '6G 백서' 발간

비즈니스플러스 2024-10-23 11:2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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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를 발간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를 발간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6G 이동통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6G 백서-비지상 네트워크'(NTN)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발간된 6G 비전 백서의 후속판으로 비지상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통신 위성인 저궤도 위성(LEO), 중궤도 위성(MEO), 정지궤도 위성(GEO) 등을 활용해 기존 통신망의 한계를 넘어 전 지구적인 통신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지상에 설치된 기지국뿐만 아니라 통신 위성, 무인 항공기를 이용한 고고도 플랫폼 무선국(HAPS) 등 공중·우주 인프라를 활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는 기존 5G가 제공하는 고속 데이터 통신과 저지연성이 지상에서 벗어나 공중·우주 영역까지 확장되는 핵심 기술로 지상-공중-우주를 아우르는 3차원 통신 시대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다.

백서에 따르면 6G 시대를 지나 향후 위성과 엣지 컴퓨팅을 결합한 '위성 데이터센터'도 구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도서 산간·오지에서도 데이터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원격의료 등 고속 저지연 서비스 구현에 필수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비지상 네트워크와 같은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개념 검증·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국내 이동통신 기술 대표 협의체인 '6G 포럼'과 국제 사실 표준화 단체인 '3GPP'에서의 표준화 과정에 적극 참여해 6G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미래기술·전략담당은 "비지상 네트워크는 6G 상용화 이후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이자 차세대 유스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6G 기술연구와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6G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6G 백서의 내용은 LG유플러스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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