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법을 공유한다. 사진은 22일 천안시 청산엔지리어링 방문 모습. |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은 50인 미만 소규모 협력기업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방법을 공유한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22일 충남 천안시 청산엔지니어링 본사를 찾아 안전 보건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기업 경영에 대한 애로사항을 들었다.
서부발전은 2024년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7월부터 50인 미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발전소 계획예방정비 공사나 외주정비 등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협력기업 중 공모를 거쳐 20 곳을 선발해 안전 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돕고 있다.
구체적으로 ▲참여기업 안전관리 실태 파악 ▲위험성 평가 기법 전수 ▲맞춤형 안전 상담 ▲중대재해법 이행 진단 ▲임직원 특별안전교육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작업 현장 맞춤형 재해 예방 기법을 전달하고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요구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청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서부발전이 현장에 찾아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정한 의무 사항의 이행 여부 등을 진단해 줌으로써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현우 안전경영처장은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려면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모두 산재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사업장 내 모든 근무자의 안전 의식 수준이 높아지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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