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성공적 정착'…연인원 6만명 달성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성공적 정착'…연인원 6만명 달성

중도일보 2024-10-23 10:52: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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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케미텍
충북형 도시근로자 참여 기업 모습.



구인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유휴인력을 연결하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10월 21일 기준 918명이 320개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나타나 연인원 5만 9553명을 기록했다. 이대로라면 올해 안에 1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0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충북형 도시근로자는, 근로자가 하루 4~6시간 원하는 시간에 탄력적으로 근무하는 제도다. 근로자는 일정 급여를 받을수 있고 기업은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참여 기업에게 인건비의 40%(1일 최대 1만5800원)을 지원하고 있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도는 올해 2월부터 제조기업에서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사회적 경제 기업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고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소상공인 맞춤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을 지난달 11일부터 새롭게 시행하고 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사업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4 정부 혁신 왕중왕전 '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분야에서 광역시·도에서 유일하게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충북도 주관 도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도는 올해도 참여 연인원 10만 명 달성을 위해 사업 참여자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전자서명 제도 도입을 통해 사업 참여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충북도 김두환 경제통상국장은 "도시근로자 사업이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상생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틈새 일자리 마련으로 부족한 노동력을 확보하고, 도민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 자유로운 탄력 근무가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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