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원희와 안문숙이 방송에서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안문숙이 핑크빛 기류를 이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두 사람은 20일 방송에서 함께 자동차 여행을 떠나면서 시청자들에게 달달한 순간을 선사했다. 김승수와 양정아와 함께한 이 여행에서, 임원희는 운전 중인 안문숙에게 간식을 먹여 주며 분위기를 더욱 부드럽게 만들었다. 김승수는 "서슴없이 입에 넣어주네?"라고 말하며 이 장면을 지켜봤고, 안문숙은 "방금 심쿵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저 스페어 잡으면 뽀뽀해줄게", "나 안아줘야지"라고 말하며 볼링장에서도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두 사람 간의 스킨십은 노골적으로 드러났고, 이러한 모습은 시청자들이 망붕 렌즈(왜곡된 렌즈를 낀 듯, 현실이 아닌 소망하는 바 대로 바라보는 것을 묘사하는 신조어)를 끼게 만들고 있다. 일부 시청자는 임원희 안문숙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남기고 있다.
앞서 임원희와 안문숙은 배우 선우용여 주선으로 만나 미묘한 기류를 형성한 바 있다. 이들은 함께 요리하며 서로를 챙기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안문숙 임원희 관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오는 27일 오후 방송될 '미운 우리 새끼'에서 더 공개될 예정이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연예계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임원희는 영화 '실미도' '식객' '다찌마와 리' '퀴즈왕'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베테랑 배우다.
안문숙은 1981년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 수상 후 KBS 8기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입문해 '토지'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 '돌아와요 순애씨' '뉴하트'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감초 같은 연기를 보여줬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