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여포와인’ 싱가폴 수출, 글로벌 와이너리로 도약

영동군 ‘여포와인’ 싱가폴 수출, 글로벌 와이너리로 도약

중도일보 2024-10-23 10:44: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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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여포와인농장의 '여포의 꿈 화이트와인'이 청와대 만찬주에 이어 싱가포르 시장에 수출된다.

싱가포르의 주류수입사 'The Bottle Story'는 약 7개월 동안 한국 와인들을 테이스팅한 끝에, 싱가포르 레스토랑 등에 유통할 7개사의 와인 약 850병을 선별했다. 이달 9일 선적된 수출 품목에 여포와인농장의 '여포의 꿈 화이트와인'이 포함되면서 수출이 성사됐다.

The Bottle Story의 Mina Baek 대표는 "대단히 향이 좋고 우아한 와인이라 싱가포르 현지 레스토랑에서 한국의 음식과 함께 소개하기 좋은 와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포와인농장은 전통과 현대적인 와인 양조 기술을 결합하여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여포의 꿈 화이트와인'은 그 고유한 풍미와 우아한 맛으로 국내외 와인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이 와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딸 이방카가 방한했을 때 청와대 만찬주로 선택되며 더욱 명성을 높였다.

여포와인농장 김민제 대표는 "싱가포르 시장에 영동 와인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 우리의 와인을 알릴 계획이며, 앞으로도 최고의 와인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영동=이영복 기자

1. 여포와인(2)
영동군 여포와인농장의 여포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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