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기관 매수에···2580선 회복 시도

23일 오전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직썰 / 최소라 기자] 코스피가 23일 2580선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9.28포인트(p,0.36%) 오른 2579.9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5p(0.18%) 오른 2,575.25로 출발한 뒤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억, 224억원 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301억원 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기업 실적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통화 정책 완화가 느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 마감 무렵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4.206%를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 금리가 4.2%를 넘은 것은 약 3개월 만이다.

삼성전자(0.52%)는 장중 1% 넘게 내려 5만7100원으로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지만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97%) ▲LG에너지솔루션(1.57%)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현대차(1.92%) 등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현대차, 신한지주는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기아(-0.32%) ▲삼성물산(-2.2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73p(0.91%) 내린 731.61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9p(0.35%) 오른 740.93으로 시작한 뒤 하락 전환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 ▲알테오젠(-3.26%) ▲에코프로비엠(-0.77%) ▲에코프로(-0.26%) ▲HLB(-3.75%) ▲리가켐바이오(-4.67%) ▲휴젤(-2.68%) ▲삼천당제약(-4.19%) 등이 하락 하고 있다.

▲클래시스(1.07%) ▲엔켐(0.11%) ▲리노공업(0.28%) 등은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