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먹방’ 촬영 등 방송 활동에 집중하며 학교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 현주엽 휘문고 농구부 감독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23일,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휘문고 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현 감독은 2023년 한 해 동안 사전 허가 없이 18차례나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여 방송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토요일은 밥이 좋아’ 프로그램에만 주 2회 이상 6회 출연하는 등 방송 활동에 집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에 현 감독에 대한 감봉 처분을 요구하고, 휘문고 교장에 대한 정직 처분을 포함해 교감, 교사 등에 대한 징계도 요구했다. 휘문고 재단은 이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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