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시즌 챔피언은 박준의에게 넘어 갔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시즌 챔피언은 박준의에게 넘어 갔다?"

오토레이싱 2024-10-23 09:56:56 신고

3줄요약

2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길이 3.908km)에서 열린 '2024 현대 N 페스티벌 5라운드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에서 1~3위를 한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트), 김규민(DCT레이싱), 박준의(쏠라이트인디고)와 우승팀인 금호SL모터스포트의 신영학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편집자).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입상자 기자회견 뒤 기념촬영. 왼쪽부터 2위 김규민, 우승 이창욱과 소속팀인 금호 SL 모터스포트 신영학 감독, 3위 박준의. 사진=전현철 기자.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입상자 기자회견 뒤 기념촬영. 왼쪽부터 2위 김규민, 우승 이창욱과 소속팀인 금호 SL 모터스포트 신영학 감독, 3위 박준의. 사진=전현철 기자.

이틀간의 레이스를 리뷰하면?

이창욱 : 어제는 명백한 내 실수로 팀에 높은 포인트를 가져다 주지 못했다. 얽힌 실타래를  풀기위해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어느정도는 푼 것 같다.

김규민 : 어제와 오늘은 팀메이트인 김영찬을 밀어주기 위해서 팀내에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팀의 전략에 비해 드라이버들의 기량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아쉬운 경기였다.  

박준의 : 어제와 오늘, 특히 오늘 마지막 전까지 경주차에 트러블이 있어서 내내 해결 방안을 찾았는데 마지막 타임에 문제를 찾아서 3위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신영학 감독 : 이번주 레이스는 지옥과 천당을 왔다갔다한 레이스 같다. 갑자기 기온이 많이 떨어졌던 것이 변수였고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 올 시즌 인제에서의 마지막 경기였다는 것이 천만다행이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우승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우승 이창욱. 사진=전현철 기자.

(이창욱)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하기 위해 신경 쓴 방법은?

나는 타이어 웜업에만 크게 신경썼다. 금호타이어가 낮은 노면 온도에서도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 타이어를 만들었기에 큰 노력 없이 좋은 결과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었다.

 

(박준의) 우승을 한 어제보다 오늘은 좀 더 버거웠던 것 같은데?

경주차의 구동에 약간의 문제가 생겼다. 앞서 말한 것처럼 경기내내 해결방안을 찾지 못했지만 마지막 타임에 방법을 찾아서 못나온 기록이 나온 것 같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2위 김규민. 사진=전현철 기자.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2위 김규민. 사진=전현철 기자.

(이창욱, 박준의, 김규민) 인제스피디움에서 경기를 치렀을때 eN1컵 레이스카나 타이어, 경기 운영방법 등에 보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창욱 : 인제스피디움에서 경기할때  모터 등에 큰 부하가 걸리면서 피해가 가는 것 같다. 오늘 6강전에도 NGB모드가 작동하지 않아 랩타임에서 손해를 봤는데 이게 케바케여서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너무 랜덤적으로 반복해서 대응할 수 있는게 쉽지 않다.

박준의 : 나도 연습주행할때 NGB가 거의 작동을 못했는데 오늘 팀메이트인 박준성도 작동이 안되어서 기록에 손해를 봤다. 솔직히 NGB 기능없이 드라이버들의 실력으로 경쟁을 하면 어떨까 싶다.

김규민 : 두 드라이버의 발언은 eN1에 출전하는 이들이 공감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전기차이고 전자장비로만 되어 있어 문제점뿐만 아니라 주행의 질감도 전자장비가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개입한다. 나도 아까 6강때 NGB가 작동이 안되었는데 이게 처음 겪어본 상황이어서 당황스럽다. 최종전에서는 다른 문제도 생기지 않을까 걱정된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3위 박준의. 사진=전현철 기자.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3위 박준의. 사진=전현철 기자.

(신영학 감독)  팀 감독인 동시에 타이어 개발도 담당하고 있다. 기존의 다른 레이싱에 비해 eN1컵 타이어의 개발 방향은 상당히 다를 것 같은데?

eN1컵 경주차가 워낙 무겁기 때문에 경주차의 컴파운드도 다르게 설정해야하고 경주차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강성을 가진 구조로 개발이 계속 진행돼야 한다. 현재로서는 타이어 자체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좀 더 여러 부분에 대해서 개선이 필요할 거 같다.

 

최종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창욱 : 팀에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선물하는것이 목표이다.

김규민 : 드라이버즈 챔피언십은 거의 90%정도 박준의에게 넘어간 거 같으니 즐기면서 레이스하겠다.

박준의 : 타이어 온도관리에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하지만 시리즈 우승이 달려있기때문에 더블라운드 첫날인 토요일에 챔피언을 확정짓는 것이 목표다.

신영학 감독 : 현재의 타이어 컴파운드가 상당히 공격적인 구조여서 11월에 추운 날씨에 달리게 되면 손상이 심할것으로 보기에 그 점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타이어 관리 뿐 아니라 추운 날씨에서의 안전문제도 제대로 살펴야 한다.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우승팀인 금호 SL 모터스포트 신영학 감독. 사진=전현철 기자.
2024 현대 N 페스티벌 아이오닉 5N eN1컵 제8전 우승팀인 금호 SL 모터스포트 신영학 감독. 사진=전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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