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예고편에서 서유리는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C 박미선이 "눈 밑에 점이 원래 있었느냐?"고 묻자, 서유리는 "이혼 후에 찍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어머니와의 식사 자리에서 과거 남자 친구들을 소개할 때마다 느꼈던 서운함을 토로했고, 두 사람은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다. 이로 인해 서유리가 전남편 최병길 PD와의 이혼 배경을 공개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유리는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결혼 5년 만인 지난 3월에 이혼했다. 그는 이혼 과정에서 약 11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됐다고 고백했다. 해당 빚은 신혼 시절 최 PD의 요청으로 아파트 담보 대출을 받아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유리는 최 PD가 6억 원을 빌렸고, 그중 3억 원만 갚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 PD는 자신도 파산 상태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서유리는 "빚 6억 원은 순수하게 은행 계좌이체 내역만 계산한 금액이고, 이자는 포함하지 않았다. 최 PD는 24년 12월 말까지 나에게 3억 2000만 원을 갚아야 한다. 이는 변호사 입회하에 작성된 이혼 협의서에 명시돼 있다"고 반박하며 계좌 이체 내역을 공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 상환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모든 빚을 갚았음을 알렸다. 그는 "좋은 날이 또 올 거라 믿는다"며 힘든 시기를 이겨낸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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