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여자 핸드볼 선수 출신 박하연의 데뷔 무대가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구척장신'과 'FC국대패밀리'의 제5회 챌린지리그 두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슈퍼리그 5, 6위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갔던 막상막하 전력의 두 팀인 만큼, 새로 부임한 '우승 명장' 이을용, 백지훈 감독의 전략 싸움에 기대가 모이는 상황. 특히 'FC국대패밀리'는 제3회 챌린지리그 이후 5연패라는 슬럼프를 겪고 있어 첫 승리를 위해 더욱 악착같이 훈련했다는데. 과연 'FC국대패밀리'는 새 리그를 맞아 연패의 치욕을 끊어낼 수 있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골때녀' 정식 데뷔를 치르기 전부터 실력자 소문이 무성했던 'FC국대패밀리'의 역대급 새 전력이 드디어 공개된다. 20년 동안 핸드볼 선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되었던 박하얀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피지컬: 100 시즌2'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FC구척장신'의 최강 에이스 '럭비좌' 허경희는 가장 견제되는 라이벌로 박하얀을 지목하기도 했다. 백지훈 감독은 새로 들어온 박하얀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게 많다. 전체적인 팀의 실력이 향상됐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5회 챌린지리그의 최강 판타지스타 박하얀의 '골때녀' 데뷔전에 기대가 모인다.
백지훈 감독은 제5회 챌린지리그 첫 경기를 위해 멤버들에게 탄탄한 빌드업을 지시했다. 핸드볼 경력으로 경기를 읽는 능력이 탁월한 '뉴 센터백' 박하얀을 시작으로, 육상여신 '치타' 김민지와 연속 득점으로 골 감각 잡은 '미니 황소' 황희정이 빈틈없는 패스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 여기에 '국대패밀리'의 최대 장점인 속도를 더해 골문까지 초고속 직행을 예고했다. 또한 볼키핑의 귀재 '육접이' 나미해가 조커 역할로 나서 순식간에 경기 흐름을 뒤집겠다고 한다. 과연 전력 풀 충전한 'FC국대패밀리'가 강등 동기 '구척장신'을 꺾고 1승을 적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밤 9시 방송된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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