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주불 러시아 대사관은 "우크라 영토에 서방군을 배치하자는 주장은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대사관은 "이런 방향으로 흘러가면 전선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 간 무력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어 "프랑스 국방장관이 혼란을 야기하는 모습은 협상 테이블에 앉고자 하는 유럽 국가들에 불안감을 안길 뿐"이라고 경고했다.
전날 세바스티앙 르코르뉘 프랑스 국방장관은 향후 러시아 침략을 막기 위해 '재래식 억지력'을 제안한 바 있다. 재래식 억지력엔 북한군 파병처럼 서방의 병력 파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TF1에 따르면 르코르뉘 장관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사를 지원하면서 아마 우크라 전선에 전환점이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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