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토요일 밤 방송 상품 이제 다음날 받는다

사진=GS샵

GS샵은 토요일 방송 상품을 일요일에 받아볼 수 있는 휴일 배송 서비스를 23일 밝혔다.

GS샵은 지난 19일부터 휴일에도 내일 도착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토요일 방송 상품을 다음주 월요일에 받았지만 이제는 토요일 밤 쇼미 더 트렌드 방송 상품을 일요일에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9월 추석 연휴 기간 중 6개 방송 상품 대상 테스트에서 고객 수요가 확인돼 본격 도입됐다. 당시 명절용 의류와 선물 상품 배송 테스트 결과 패션 상품 주문이 전달 동시간 방송 평균보다 5.7%p 건강식품은 4.8%p 증가했다.

올해 연말까지는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더 컬렉션과 밤 9시 35분 쇼미 더 트렌드 등 토요일 3~4개 방송 상품을 대상으로 서울 인천과 수도권 일부 권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GS샵은 연말까지 서비스 안정화를 거친 뒤 대상 방송과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종현 GS샵 물류기획팀장은 "휴일 배송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려면 상품 선정부터 고민해야 한다"며 "MD부터 편성 방송 IT 시스템 등 전사적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휴일 배송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