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씹어먹은 정성일, 덥수룩 수염+깊게 베인 상처 '싱크로율 100%'

'전,란' 씹어먹은 정성일, 덥수룩 수염+깊게 베인 상처 '싱크로율 100%'

이데일리 2024-10-23 09:24: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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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성일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얼굴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공개 이후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넷플릭스 영화 ‘전,란’의 캐릭터 포스터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성일은 덥수룩한 수염과 왼쪽 뺨에 깊게 베인 상처만으로 일본군 선봉장 겐신으로 완벽 변신했다. 타오를 것 같은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방이라도 전장으로 뛰쳐나갈 듯한 무서운 기세로 좌중을 압도하고 있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도깨비를 연상케 했던 겐신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극 중 조선 의병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던 뿔 달린 투구를 눌러쓰고 장검과 단검을 양손에 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런 모습은 극 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고 있다.

‘전,란’ 공개 이후 조선 땅을 침략한 일본군 선봉장 겐신 역의 정성일을 향한 다양한 반응이 눈길을 끈다. 도깨비 투구를 쓰고 첫 등장하는 겐신의 정체를 영화 중반에서야 알게 됐다는 후기와 함께 중저음 목소리로 내뱉는 일본어 연기는 단연 압권이었다는 반응이 나올 만큼 묵직한 존재감을 떨쳤다.

특히 전작의 젠틀한 이미지를 지우게 만든 액션 연기는 물론 왜장의 의상과 조선 의복까지 완벽히 소화한 정성일을 향해 다시 한번 조선 사람으로 정통 사극을 찍어달라는 글들이 쏟아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이렇게 액션 연습부터 캐릭터 포스터 촬영까지 ‘전,란’이 공개되기 전까지 무수히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온 정성일의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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