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원구-한국국토정보공사 협약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22일 단원구청 소회의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안산지사와 지적측량 현장 접수처리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원구의 지적측량 업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부도 지역의 행정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교통 불편 등의 문제로 단원구청까지의 방문이 어려운 대부도 주민들에 대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을 제공하고자 두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주 목요일 대부해양본부 회의실에서 지적측량 현장 접수 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민원인이 현장민원실을 방문하면 각종 측량 민원 상담과 함께 토지이동 등의 민원 신청도 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표 단원구청장과 김치훈 한국국토정보공사 안산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현재 단원구에서 운영하는 대부도 현장민원실에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상주하는 지적측량 접수 창구를 신설하기 위한 ▲지적측량 현장 접수처리제 TF 구성 ▲지적측량 현장 접수처리제 세부 운영 방안 마련 ▲관련 사항에 대한 홍보 추진 협력·지원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또한 대부도 소재 측량설계업체 대표들도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지적측량 현안 사항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동표 단원구청장은 “대부도 민원인들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지적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주민들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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