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가보훈부가 '방산기업 대거 불러 모으고 대기업들을 구색 맞추기용으로 참여시켰다'는 언로보도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지난해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100개 기업 중 방산업체는 방산과 관련한 전문성 있는 5개 기업으로 제대군인 채용과 기업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취업박람회는 현장 채용이 주목적이 아닌 제대군인들에게 취업 정보 제공을 비롯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취업 준비 역량 강화를 통한 성공적인 취업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라며 "취업박람회는 기업 등이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채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취업박람회를 통해 제대군인을 예우하고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국민에게 인식·확산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현장 채용 인원만으로 실효적인 지원이 미흡하다 비판은 적절치 않다"며 "앞으로도 취업박람회 개최 효과 제고를 위해 제대군인들이 취업박람회 참여기업에 더 많이 채용되고 현장 채용도 확대될 수 있도록 제대군인과 기업 간 매칭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