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도스튜디오, 다원예술 그림자 연극 ‘그,그,그 : 그림자 그리고 그대’ 무대에 올린다

다도스튜디오, 다원예술 그림자 연극 ‘그,그,그 : 그림자 그리고 그대’ 무대에 올린다

뉴스로드 2024-10-23 09: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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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스튜디오 제공
다도스튜디오 제공

다도스튜디오(대표 양승주)가 다원예술 그림자 연극 ‘그, 그, 그 : 그림자 그리고 그대’를 무대에 올린다.

다도스튜디오는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언어와 미학을 창조하는 퍼포먼스 단체로, 발달장애인 예술교육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금번 연극은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이음아트홀에서 열리며, 22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구매가 가능하다.

해당 다원예술 그림자 연극 ‘그, 그, 그 : 그림자 그리고 그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후원 ‘2024 장애예술활성화지원사업’ 선정작으로써 총 2부로 구성됐다. 연출은 다원예술 전문가 양승주 대표가 맡았으며 김동옥, 김동환, 배세연, 최정주가 무대에 오른다.

1부 ‘The naked Image’에서는 다원예술 그림자 연극을 관람하고 2부 ‘Shadows of unveiled Faces’에서는 발달장애인, 비장애인, 배우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 참여형 그림자 공연 체험 시간을 가지게 된다.

다도스튜디오는 이번 그림자 연극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감각적으로 시공간을 인지하고 스스로 드라마를 이해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이 자신만의 표현 욕구를 예술적으로 드러냄으로써 타인의 존재를 인식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풍성한 시간도 마련했다.

다도스튜디오는 창작자가 바라보는 삶의 본질과 의미를 드러내기 위해 다양한 예술 재료를 실험하며, 타 장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한 창작 공연을 만들고 있다. 특히 정형화된 예술 교육에서 탈피한 새로운 예술적 접근을 통해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으며, 문화 향유 영역의 특수 계층인 발달장애인, 지체장애인 그리고 다문화 아동들과 만나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예술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연구 및 개발, 실행하고 있다.

다도스튜디오 양승주 대표는 “2017년부터 그림자 예술 교육을 해 오면서 그림자 연극이 발달장애인에게 주는 심미적 가치와 예술적, 교육적, 사회적 효과에 대해 확인했다. 이번 공연으로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존재 본연의 아름다움을 마주하고, 돌봄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벗어나 서로를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로드] 김광훈 kkh777@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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