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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AI, 지속 가능한 세상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코난테크놀로지는 차별화된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AI 동시통역 서비스인 ‘코난 챗봇 플러스’를 선보였다.
AI 도입 비중이 빠르게 높아지는 가운데, 코난테크놀로지는 산업 전반에 걸쳐 AI와 융합 가능한 분야를 모색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립하기 위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온디바이스 AI는 클라우드 서버나 원격 데이터 센터 없이 기기 자체에서 AI 연산과 처리를 수행하는 기술이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음성 인식, 추론 및 답변, 음성 발화 기술을 ARM 및 AMD 기반의 저전력 프로세서에 탑재하여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으로 사용자 명령에 반응하는 ‘코난 온디바이스 AI’를 소개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을 비롯해 카메라, 센서, 드론, 웨어러블 기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보조장치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되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코난테크놀로지는 AI 동시통역 서비스인 ‘코난 챗봇 플러스’를 소개했다. 이 챗봇은 투명 스크린을 통해 13개 언어로 동시통역을 지원하며, 실시간 번역을 통해 자연스러운 외국어 대화를 가능하게 한다.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서울교통공사, 롯데백화점 잠실점, 파라다이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종합민원실과 신한은행 AI 금융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TG삼보의 테이블형 미니 PC 환경에서 On-Device 형태로 AI 동시통역 시연도 진행됐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기술들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온디바이스 AI 기술의 효율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55회 한국전자전은 이달 25일(금)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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