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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베놈>을 시작으로 2021년 <베놈2: 렛 데이 비 카니지>에 이번에 <베놈: 라스트 댄스>로 다시 찾아온다.
서로가 살기 위해 한 몸을 공유하고 있는 에디(톰 하디 분)와 베놈이 이번 편에선 헤어지게 됐다.
공허의 신인 ‘널’이 자식들인 심비오토에 의해 감금되자, 그는 행성을 멸하기 위해 제노페이지에게 ‘코덱스’를 찾아오라고 명한다.
제노페이지가 찾는 코덱스는 에디의 몸속에 있는데, 베놈이 온전한 모습으로 변하면 코텍스에서 추적 신호를 제노페이지에게 보내게 되어 있다.
그럼 코덱스를 없애면 되지 않나 싶지만, 그러기 위해선 베놈과 에디 둘 중 하나가 죽어야 한다.
에디를 구하기 위해 베놈이 본인의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순간도 여러 번이지만, 그러면 제노페이지가 쫓아와 공격할 것이고, 그렇다고 쉽게 코덱스를 없앨 수도 없는 상황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결국 베놈은 에디를 위해 잠시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마지막에 첫 번째 쿠키영상을 통해 널이 “너희들의 수호자가 쓰러졌다”며 본인이 우주를 정복하는 걸 지켜보라고 말해, 이번 편을 끝으로 톰 하디는 하차하지만, <베놈> 시리즈는 계속될 것이라는 암시를 통해 기대를 하게 만든다.
아울러, 이 영화엔 총 2개의 쿠키영상이 있는데, 2번째 쿠키영상은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에 나오니 꼭 마지막 순간까지 자리를 지킬 것.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북미보다 이틀 앞선 오늘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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