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7개국 가수 한자리…26일 20주년 '아시아송 페스티벌'

아시아 7개국 가수 한자리…26일 20주년 '아시아송 페스티벌'

연합뉴스 2024-10-23 08:0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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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 행사 마련…'문화잇지오'도 27일까지 이틀간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 출연진 포스터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 출연진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26~27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문화잇지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04년 시작한 '아시아송 페스티벌'은 아시아 국가 간 우호를 증진하는 음악 축제로 26일 오후 6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각국 가수들의 무대와 함께 K팝의 역사를 되짚는 특별 프로그램, 참여형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사전 입장권은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됐다.

이날 축제에는 한국과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과 특별 초청한 자메이카까지 총 7개국 10개 팀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프로미스나인, QWER, 에잇턴(8TURN), 바밍타이거 등이 출연한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아프간, 일본의 도미오카 아이, 자메이카의 자 릴, 태국 하입스의 멤버 윔, 필리핀의 다이오넬라이 무대에 오른다. 에잇턴과 베트남의 미 앙은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댄스팀 다올은 첫 회 출연자인 보아부터 지금의 K팝 그룹까지 12개 팀의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20년 K팝 역사를 돌아본다.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 포스터 '2024 아시아송 페스티벌X문화잇지오'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잇지오'는 해외 각국의 공연과 전시, 음식, 전통의상을 즐기는 세계 문화 체험 축제다. 올해는 필리핀과 자메이카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26~27일 물빛무대 일원에서 열린다.

전시체험 구역인 '필리핀 빌리지'에서는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티니클링 춤을, '자메이카 빌리지'에서는 레게 타운을 배경으로 댄스홀 춤을 배울 수 있다.

27일 오후 4시에는 한국 레게 그룹 '강 같은 평화'(스컬&하하)가 자메이카의 자 릴과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최보근 문체부 국제문화홍보정책실장은 "음악과 문화를 통해 많은 나라가 상호 이해와 문화적 공감대를 높여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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