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두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배우 진선규가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온라인 채널 ‘션과 함께’에는 ‘허리 수술만 2번. 진선규가 달리기를 적극 권장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가수 션은 진선규와 함께 야외에서 달리기를 하며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이미 함께 여러 차례 러닝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 진선규는 “형님(션)만큼은 안 되겠지만 형님 뒤를 잘 따라가면서 나눔을 배우고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런닝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진선규는 “허리 수술을 두 번했다. 한쪽이 회복이 덜 된 것 같아 조금씩 걸어볼까 해서 재활하듯 맨발 산책도 하고 그랬다”면서 “그러면서 한 번 뛰어볼까 생각이 들었다. 100m를 뛰기 시작했고 점차 늘어 5km를 뛸 수 있는 상태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허리가 아파 못 뛰는 분들도 계실텐데 건강에 러닝이 확실히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션은 “재활을 위해 뛴다고 했을 때 의사의 반응이 어땠나”고 궁금해했다. 진선규는 “허리 수술을 두 번 했고, 나이도 있으니까 걷기를 추천했다. 그 걱정은 맞는 거다. 무분별하게 뛰면 부상이 오니까”라면서도 “자기 몸과 페이스를 잘 체크하면서 뛰면 된다. 달리기 하면서 더 건강해졌고, 아팠던 허리도 강해졌다. 햄스트링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진선규는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아마존 활명수’에 출연한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채널 ‘션과 함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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