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 차' 한영 "♥박군, 카드 2만 원만 긁어도 전화 와" (돌싱포맨)[전일야화]

'결혼 3년 차' 한영 "♥박군, 카드 2만 원만 긁어도 전화 와" (돌싱포맨)[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2024-10-23 07:15: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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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한영X박군 부부가 신혼 일화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홍서범X조갑경, 박군X한영 부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결혼 31년 차 홍서범은 "우리는 집에서 요즘 집에서도 지나갈 때 서로 안 부딪히려고 한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홍서범과 9살 차이가 나는 조갑경에게 "나이 차이가 느껴지냐"고 물었다.

조갑경은 "그렇다. 딸들이 나이 차이 많은 연상이랑 결혼한다 하면 나는 반대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에 한영이 "반대로 연하를 만난다고 하면?"이라고 묻자, 조갑경은 "연하는 괜찮은 것 같다"며 태세를 전환했다.



홍서범과 조갑경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토로했다.

홍서범은 "처음 봤을 때부터 얄미웠다"고 주장했고, 조갑경은 "난 처음에 오빠 되게 싫어했다"고 받아쳤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저기 죄송한데, 사실 두 분 이혼했냐"고 물었고, 홍서범은 "아직 안 했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김준호는 "듀엣 무대 할 때 서로 감정이 있어야 할 텐데"라고 의아해했고, 홍서범은 "그래서 노래할 때는 '여기는 조갑경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홍서범은 "연애할 때는 '조갑경이다'라고 세뇌하고, 결혼하고 나서는 '조갑경이 아니다'라고 생각했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조갑경은 "나는 골프칠 때 그런다. 골프공을 홍서범이라고 생각하면 아주 잘 맞는다"고 말했다.



짠돌이 박군은 첫 신혼집에 돈 한 푼 안 보태고 장난감 총 하나 들고 들어왔다고.

한영은 "신혼집을 내가 원래 살던 집에서 시작해서 혼수를 가져올 필요는 없었다. 그런데 짐이 전부 장난감 총과 군장이었다. 신혼집이라고 들어갔는데 한쪽 구석에 군장이 빽빽했다"고 회상했다.

박군은 "전역하고 바로 상경해서 회사 숙소에 살아서, 살림이라곤 군장에 군용 침낭뿐이었다. 진짜 그것만 들고 왔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 박군이 최근 아내에게 사고 싶은 걸 사라며 신용 카드를 던졌다는데.

한영은 "박군이 결혼하고 1년 동안 생활비를 안 줬었다. 당시 서로 돈 개념을 몰랐다. 1년 뒤에 1년 치를 한꺼번에 줬다. 근데 밀린 것만 주고 그다음부터 또 안 주더라"고 폭로했다.

이어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남편한테 신용카드를 받았는데, 쉽게 못 긁겠더라. 열 번 내 카드를 긁고 한 번 남편 카드를 긁게 된다"고 전했다.

이에 탁재훈은 박군에게 "아내가 명품백을 산다고 하면 얼마까지 괜찮냐"고 물었고, 한영은 "2만 원을 긁어도 전화가 왔다"고 대답을 가로챘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럴 거면 카드를 왜 주냐. 그냥 4만 원을 주지"라고 어이없어했고, 김준호는 "돈 좀 쓰라"고 타박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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