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설레다 못해 취하는 조합 아닐까.’ 김세정이 ENA 새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로 ‘로코퀸’ 수성에 나선다. 극중 상대역은 로맨스물 ‘섭외 1티어’로 올라선 이종원이 낙점됐다. 사진제공|ENA
김세정이 ‘3연타석 흥행’에 도전한다.
미스터리, 판타지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한 그가 이번엔 자신의 강점을 내세워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11월 4일 방송 예정인 ENA ‘취하는 로맨스’에서 주류회사 사원 채용주 역을 맡았다.
드라마는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성격, 성향 등 모든 것이 정반대인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그린다.
상대 역에는 ‘금수저’ ‘밤에 피는 꽃’을 통해 주목받은 모델 출신 연기자 이종원이 낙점됐다.
김세정은 ‘취하는 로맨스’에서 주류회사 영업 사원 역으로 톡 쏘는 맥주 같은 캐릭터를 구현하게 됐다.
일에 대한 뜨거운 열정 하나로 주류 업계를 평정한 전설적인 인물로 특수부대 출신답게 강철체력과 강인한 멘탈, 특유의 쾌활한 성격을 무기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남다른 재주를 가졌다.
이는 실제 김세정의 성격과 비슷해 ‘제 옷’을 입은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세정은 걸그룹 출신으로 해외에서도 탄탄한 팬덤을 구축해 해외 팬들의 높은 관심 또한 얻고 있다.
특히 전작 ‘사내맞선’과 ‘오늘의 웹툰’ 등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글로벌 흥행을 거둔 만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케이(K) 로코’의 힘을 과시할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김세정은 차기작으로 첫 사극 도전을 선언해 눈길을 끈다. 내년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일명 ‘사극판 시크릿가든’으로 불리며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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