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차로 깔고 지나가 숨지게 한 뒤 목격자 행세를 한 남성이 검거됐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Darcy Perkins-Shutterstock.com
지난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해남경찰서는 이날 사람이 숨지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20대 남성 A 씨를 입건했다.
사건은 지난 20일 오후 10시 10분께 발생했다. A 씨는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한 골목 초입에서 차를 몰던 중 술에 취해 길에 누워있던 60대 남성 위로 차를 운전해 숨지게 한 혐의다.
그는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목격자인 척 119에 신고했다.
A 씨는 경찰이 차량 이동 경로를 추적한 끝에 검거됐다.
조사 결과,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은 아닌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amonwan Wankaew-Shutterstock.com
초기 신고와 응급 처치는 사고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고 직후 신속한 신고를 통해 의료진이 현장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으며, 응급 처치는 피해자의 생명을 구하거나 상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도울 수 있다. 특히 중대한 부상이나 교통사고에서는 초기 대처가 피해자의 생존 가능성을 크게 좌우한다.
또한, 초기 신고와 응급 처리는 사고 현장의 정확한 상황을 기록하고, 사고 원인 규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적절한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면, 사고의 진실을 은폐하거나 피해를 가중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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