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당분간 음악 앨범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혀 화제다.
22일 미 매체 ‘VARIETY(버라이어티)’의 보도에 의하면, 셀레나 고메즈는 당분간 새로운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셀레나 고메즈는 음악 활동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현재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녀는 2024년 뮤지컬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에서 노래를 불렀으며, 해당 작업을 통해 음악적 치료를 받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셀레나 고메즈는 영화에서 노래를 불렀듯 음악을 완전히 그만두는 것은 아니지만, 앨범 활동보다는 영화와 연기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셀레나 고메즈가 출연한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는 멕시코 카르텔을 배경으로 한 범죄 뮤지컬 영화로, 셀레나 고메즈는 주연을 맡아 독특한 캐릭터와 노래를 선보였다. ‘에밀리아 페레즈’는 2024년 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았고, 곧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1992년생인 셀레나 고메즈는 7세의 나이에 어린이 프로그램 ‘바니와 친구들’로 데뷔해 디즈니 채널 시트콤 ‘우리 가족 마법사’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 가수로도 활동하며 ‘Who Says’, ‘Hit The Lights’, ‘Lose You To Love Me’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그래미상 후보에 두 차례나 오르는 등 연기와 음악, 게다가 개인 사업까지 모두 성공을 거뒀다.
그런가 하면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 2014년 루푸스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루푸스는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그는 2017년 신장 이식 수술을 받았다. 루푸스 병 외에도 셀레나고메즈는 지난 2020년 조울증을 진단받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셀레나 고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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