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2AM 정진운이 과거 연인들의 안부를 물었다.
22일 유튜브 비보티비 채널에는 '이제는 연애가 자유로운 2AM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한 차로 가' 새 에피소드가 업로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까지 2AM 멤버들이 모두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갈 데가 없다고 했고, 결국 송은이의 차에 탑승한 지 1분 만에 내려 비보 사옥으로 향했다.
송은이와 멤버들은 비보 사옥에서 차를 마시면서 근황과 새 앨범 준비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송은이는 "권이가 데뷔할 때 2AM이 해체하기 전까지는 연애 금지다 라는 이야기를 했었다"는 말을 꺼냈다.
조권은 "왜냐하면 제가 그때 진짜 깜짝카메라에 속았다"며 "요즘 아이돌분들이 열애설이 난다든지, 누가 사귄다고 하면 그 짤이 아직도 (참리더의) 표본 하면서 뜨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임슬옹은 "그 사이 안 만났냐"고 물었고, 조권은 "저도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하고 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권은 "그때는 데뷔 1년 차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어떻게 데뷔를 했는데' 마음이 컸다"며 "시간이 또 흐르고 선예도 결혼하고, 20대 후반으로 들어가면서. 저는 27살에 연애했다"고 밝혔다.
송은이는 멤버끼리 연애를 공개했는지도 궁금해 했다. 정진운은 "저는 전 국민적으로 공개를 했다"고 했다. 그는 과거 2번의 공개 연애 경험이 있던 것. 정진운은 자신의 연애가 공교롭게 공개가 된 것이라면서도, 굳이 감출 생각도 없지 않았느냐는 말에는 "그렇다"고 인정했다.
송은이는 정진운과 전 연인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적 있다면서 "내가 술값을 내줬다. (전 여자친구랑) 같이 있지 않았냐. 그때는 (사귀는지) 몰랐다"고 이야기 했다.
이에 정진운은 임슬옹을 향해 "잘 지내시죠?"라며 전 여자친구의 안부를 물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임슬옹은 "내가 어떻게 아냐"며 "SNS 보니까 잘 지내는 것 같더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비보티비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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